(주)새로건축사사무소

전통주를 비롯해 풍부한 전통자원을 지닌 안동시에 한국의 독보적인 증류주 생산시설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가 들어설 이곳은, 돌담장과 경사지붕 등 전통 한옥의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증류시설로 풀어내고자 한다.

사용자와 프로그램에 따라 구분되는 공간이 명확한 이 건축물은 1) 열린공간 ↔ 닫힌공간 2) 공적공간 ↔ 사적공간 3) 소비자공간 ↔ 생산자공간’이라는 상반된 두 레이어를 보이드 공간과 솔리드 공간을 통해 조화롭게 공존시키는 개념으로 계획하였다.

복층을 활용하거나 오픈스페이스와 유리를 통해 개방감을 주는 공간을 구성하고, 벽돌 및 알루미늄 시트로 차폐된 공간을 구현하였다. 전통의 상징인 박공지붕과 현대적 재료인 게비온을 함께 활용함으로써, 전통성과 현대성이 물리적으로 조우하는 건축적 장치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공간 구성은 외부와 내부, 전통과 기술, 사람과 생산의 관계를 유연하게 이어주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결과적으로 이 시설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한국 위스키의 정체성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복합적인 장소로 기능하기를 기대한다.

전통주를 비롯해 풍부한 전통자원을 지닌 안동시에 한국의 독보적인 증류주 생산시설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가 들어설 이곳은, 돌담장과 경사지붕 등 전통 한옥의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증류시설로 풀어내고자 한다. 사용자와 프로그램에 따라 구분되는 공간이 명확한 이 건축물은 1) 열린공간 ↔ 닫힌공간 2) 공적공간 ↔ 사적공간 3) 소비자공간 ↔ 생산자공간’이라는 상반된 두 레이어를 보이드 공간과 솔리드 공간을 통해 조화롭게 공존시키는 개념으로 계획하였다. 복층을 활용하거나 오픈스페이스와 유리를 통해 개방감을 주는 공간을 구성하고, 벽돌 및 알루미늄 시트로 차폐된 공간을 구현하였다. 전통의 상징인 박공지붕과 현대적 재료인 게비온을 함께 활용함으로써, 전통성과 현대성이 물리적으로 조우하는 건축적 장치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공간 구성은 외부와 내부, 전통과 기술, 사람과 생산의 관계를 유연하게 이어주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결과적으로 이 시설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한국 위스키의 정체성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복합적인 장소로 기능하기를 기대한다.